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드니] 로컬 해변 찾는 사람 중에 왓슨스 베이 안가본 사람 없제 시드니 근처에는 멋진 해변이 많다.근데?사람 북적이는 유명한 해변 말고 작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로컬 해변 찾고 싶은 사람? 나 일단 배 채우기아침 먹으면서 책 보는 소중한 시간.썽난 내면이 진정되는 기분. 센트럴역 근처에서 버스 타면 1시간 정도 걸리는 Watsons Bay본다이, 맨리는 유명한데 왓슨스 베이는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나도 몰랐다.버스 기다리는데 영화 같은 장면 포착.결혼 축하드려요 버스가 해변 따라 굽이 굽이 한참 가는데 버스 안에서 보는 풍경이 진짜 예쁘다.어쨌거나 저쨌거나 도착하자마자 밥 때리기. 태국 음식점 'Bangkok Bay Thai'팟타이 먹고 싶어서 왔는데, 평점도 좋고 런치 스페셜 가격 적용되서 16.9딸라참고로 팟타이에 들어가는 고기 종류는 소, 돼지, 닭, .. 더보기 [시드니] 서리힐스 동네 구경하다 찾은 빵 맛집 20일 중에 18일은 날씨 좋은 시드니센트럴역 근처 서리힐스라는 동네 구경하러 가는 중 카페 선정 기준 1. 평점 좋고 2. 야외 테이블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카페 'Corduory' 매장 내 좌석은 없고 카페 앞에 이렇게 생긴 나무 테이블이 있다.약간 경사진 곳에 놓여있어서 펜 올려놓자마자 굴러 떨어지고 주으러 가다가 가방 와랄라 쏟아짐 주의. 샌드위치도 파는데, 점심 드시는 직장인 분들이 꽤 있다. 점심시간이 긴 건지 내가 한 시간 있었는데 나보다 더 오래 계신다.커피 완샷하고 동네 순찰 도는 중작은 카페나 소품샵이 많은데 아기자기한 게 이쁘다.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도 있고강아지 찍고 싶었는데 셀카가 찍혀있네평점 높아서 가본 빵집 'Bourke Street Bakery'야외 테이블? 벌써 맘에 든다.. 더보기 [시드니] 본다이-쿠지 코스탈 워크하고 마무리로 피맥 본다이 비치에서 쿠치 비치까지 바닷가 산책로 따라 걷는 코스탈 워크.코스는 약 6km, 2-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친구랑 본다이 비치에서 만나 일단 커피로 도핑Bills라고 하는 체인점인데 브런치 드시는 분들로 가게가 북적북적하다. 일요일 기준 본다이에는 모래보다 사람이 많다.역시나 다들 태닝 하느라 정신없으시다. 산책로 맛보기전 날 브론테비치 잠깐 들렀는데 두피 화상 입고 모자, 긴팔 셔츠, 긴바지로 꽁꽁 싸매고 가는 중양산도 쓰고 싶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로 뒤집혀버린다. 산책로에 그늘은 거의 없는데,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많이 덥진 않다.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계속 새로운 해변이 나온다. 중간중간 수영하기 좋은 rock pool도 몇 개 있어서 맘에 드는 곳에서 수영하고 가면 된다... 더보기 [시드니] 센테니얼 공원 길빵 후 브론테 비치 가다가 두피 화상 입기 주말에만 열리는 패딩턴 마켓맛있는 거 파는지 보러 왔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있다.옷, 액세서리, 식물, 골동품 등을 팔고 있다.음식도 파는데, 종류가 많지는 않았고 맛있어 보이는 건 못 찾았다. 마켓 옆 벤치에 앉아서 쉬는데 건너편에 보이는Romeo's 사람들이 엄청 왔다 갔다 하길래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꽤나 멋진 샌드위치를 팔고 있었다(포장) 동네가 조용하고 예쁘다.구글맵 평점 보고 찾아온 카페 WOLF 매장 내 테이블은 없고 야외 테이블이 몇 개 있다.작은 의자에 앉아 아롱(아이스 롱블랙) 때리면서 책 볼 수 있는 곳.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 스타일 뀨 시드니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센테니얼 공원 가는 길센트럴역 근처에 있다가 오니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훨씬 한가하고 여유로운 느낌이랄까 .. 더보기 [시드니] 페더데일 갔다가 블루마운틴 재도전 5252~ 오늘은 동물원 가는 날힘내야 되니까 혈당 끌어올려 시드니 시내 가까운 곳에 타롱가(Taronga) 동물원이 있는데페더데일 동물원에서는 쿼카한테 먹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센트럴역에서 트레인, 버스 타고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티켓은 하루 전날 아고다에서 17,177원 주고 득템 뀨페더데일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AUD 41.18 정도 한다. 버스는 동물원 바로 앞에 내려준다.일단 입구 못찾고 2바퀴 돌아주고 티켓 검사하는 곳에서 캥거루 먹이를 구매할 수 있다.한 컵에 AUD 4 당장 주세요. 더운 날씨(33도)에 코알라들이 녹아있었다. 코알라들 더울까봐 차가운 물병을 하나씩 안겨주시는데 꼭 안고 있는 게 귀엽다.선생님 저도 더웠어요 옴뇸뇸브리즈번 론파인 상투아리 갔을 때 봤던 캥거.. 더보기 [시드니] 블루마운틴 트레킹 도전했다가 밥만 먹고 오기 시드니 여행 필수인 블루마운틴 투어나도 빠질 수 없다. 검색하다 보니 트레킹 코스가 잘 되어있고 엄청 멋진데,투어로 가면 트레킹은 하기 어렵다고 들었다. 오케이… 혼자 가겠어…이왕 가는거 또 젤루 어렵고 멋지다는 코스로 도전 비장하게 밥을 먹어본다 비장하게 커피도 마셔본다 웬트워스 폭포 트레킹 코스가 그렇게 멋지다고 한다.센트럴 역에서 기차 타고 한 번만 갈아타면 도착하는 Wentworth falls역 2시간 좀 넘게 걸렸다.내리자마자 보이는 산타. 후욱 후욱 5시간 트레킹을 위해 아주 비장한 상태다. 잠깐 이게 무슨냄새야? 하고 가봤더니 나온 음식점The fall 냄새의 정체는 저 치킨이었다.그치만 피쉬앤칩스가 먹고 싶다. 피쉬앤칩스 경력자답게 타르타르, 스위트 칠리소스 추가음~ 마딧더 진.. 더보기 [시드니] 보타닉 공원에서 낮잠 자고 맥주 마시는 하루 12월에 호주 간다니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여름 크리스마스 보내겠네’였다.캐럴 듣는 건 좋아해도 크리스마스를 챙기진 않아서 별 감흥 없었는데,맑은 여름 하늘과 트리가 있으니 이색적이고 예쁘다.오늘의 카페는 Cabrito 호주 12월에 오니까 좋은 점 1.한국은 추워서 야외 테이블에 못 앉다가 여기 오니까 실컷 앉을 수 있다 오늘도 아이스로 시켰는데 핫이 나왔다.오히려 좋아 추울뻔했어약간 파상풍 스타일 티스푼커피는 완전 맛있었다보타닉가든 가는 길평일이라 그런지 동네가 조용하다 시드니에선 돗자리 진짜 필수.해는 뜨거운데 그늘 아래에만 들어오면 선선한 게 딱 좋다. 낮잠 자기 딱 좋다. 앗 잠깐 눈 감았는데 40분 지났다. 낮잠으로 체력 충전 빵빵하게 하고 맥주 마시러 온 4 Donkeys이 날 음식 .. 더보기 [시드니] 첫 날부터 쇠냄새 나는 호주 헬스장 달려버려 6개월 만에 다시 온 시드니패딩 입고 있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니까 여름이다 체크인 시간 기다리는 겸 밥 먹으러 온 Noelle's cafe호주 왔으니까 플랫화이트 췌키라웃 친절한 한국분이 운영하시는데 샌드위치랑 커피 다 맛도리였다. 30시간 만에 씻고 노을 보러 옵저버토리 힐 가는 길6개월 전에도 딱 여기서 길 헤매다 결국 못 갔는데 이번에도 같은 곳으로 잘못 들어왔다.계단을 오르지 말고 내려갈 것. 5시에 갔는데 8시는 돼야 해가 진다 그래서 포기하고 숙소로 튀튀돗자리 정리하고 있는데 옆에 계시던 한국분께서 혼자 책 읽는 모습이 멋있어서 찍었다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선물해 주셨다. 여행하다 보면 이런 작은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인류애 +5 울월스에서 산 저녁.마트 매대가 텅텅 비어있..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