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열리는 패딩턴 마켓
맛있는 거 파는지 보러 왔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있다.
옷, 액세서리, 식물, 골동품 등을 팔고 있다.
음식도 파는데, 종류가 많지는 않았고 맛있어 보이는 건 못 찾았다.
마켓 옆 벤치에 앉아서 쉬는데 건너편에 보이는Romeo's
사람들이 엄청 왔다 갔다 하길래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꽤나 멋진 샌드위치를 팔고 있었다(포장)
동네가 조용하고 예쁘다.
구글맵 평점 보고 찾아온 카페 WOLF
매장 내 테이블은 없고 야외 테이블이 몇 개 있다.
작은 의자에 앉아 아롱(아이스 롱블랙) 때리면서 책 볼 수 있는 곳.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 스타일 뀨
시드니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센테니얼 공원 가는 길
센트럴역 근처에 있다가 오니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훨씬 한가하고 여유로운 느낌이랄까
공원이 커서 내부에 차가 다닐 수 있고, 대부분 차로 이동하시는 듯 했다. 난 열심히 걸었다
나무가 엄청나게 커서 사람이 먼지처럼 보인다.
주말이라 음식 싸 오셔서 도란도란 드시는 분들이 많았다.
오리 가족도 봤다
Romeo's에서 산 참치 샌드위치
참치 김밥에 들어가는 참치+마요맛이라 맛없없.
너무 커서 남겼는데 후회중. 다음에 또 가야지..
센테니얼 공원은 낮인데도 박쥐가 엄청 많았고 샌드위치 노리는 새들이 많아서 눈치게임하면서 먹었다.
근처에 브론테 비치 있길래 구경 가는 중
코스탈 워크 때 지나가게 될 해변이라 궁금행
갑자기 공동묘지가 나와서 가본다
멋있다..바닷가에 있는 묘지라니
다만 너무 땡볕이라 머리에서 김 나는 중
호주 사람들은 햇빛을 너무 사랑한다 죽어서도..
앗 저 멀리 보이는 브론테 비치
해가 진짜 뜨거웠는데 물에서 노는 사람보다 태닝 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이래서 피부암 세계 1위인가? 선크림을 바르실까 태닝 오일을 바르실까?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그늘 찾는 중
주말이라 사람이 더 많은 듯하다.
모래사장이며 잔디며 온통 태닝 하는 사람으로 꽉꽉 차있다. 결국 그늘은 못 찾았고 두피만 빨갛게 익어버렸다
허겁지겁 다시 센트럴로 돌아와서 오크베리 섭취.
오늘도 해 듬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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