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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여행

[시드니] 스노클링 명소 맨리 셸리 비치에서 횟감 보고 온 날 겨울에도 너무 좋았던 맨리비치맨리비치 끄트머리에 스노클링 포인트가 있다고 한다. 성격 급하니까 이번에도 패스트 페리 타기약 15-20분 간격으로 있는 듯하다. 호주 휴가 시즌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다. 겨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사람 많으니까 기 빨려서 첨벙첨벙 2번 하고 지쳐버림.돈가스 만들고 놀다가 스노클링 포인트로 슬슬 가본다. 맨리에서 약 1.2km, 걸어서 16분이면 도착하는 셸리 비치(Shelly Beach)예쁜 바다 감상하면서 걸어가다 보면 금방 나온다. 사진에 보이는 길이 맨리-셰리 이어지는 길인데,가는 길에 수영장도 있고 짱 큰 도마뱀도 볼 수 있다. 여기가 바로 스노클링 포인트인 셸리 비치맨리 해변에 비해 훨씬 쁘띠한 사이즈다.히든 스팟인줄 알았는데 이미 사람들이 꽉꽉 차 있다.사람이.. 더보기
[시드니] 로컬 해변 찾는 사람 중에 왓슨스 베이 안가본 사람 없제 시드니 근처에는 멋진 해변이 많다.근데 사람 북적이는 유명한 해변 말고 작고 조용한 로컬 해변 찾고 싶은 사람? 나 일단 배 채우기아침 먹으면서 책 보는 소중한 시간.썽난 내면이 진정되는 기분. 센트럴역 근처에서 버스 타면 1시간 정도 걸리는 Watsons Bay본다이, 맨리는 유명한데 왓슨스 베이는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나도 몰랐다.버스 기다리는데 영화 같은 장면 포착.결혼 축하드려요 버스가 해변 따라 굽이 굽이 한참 가는데 버스 안에서 보는 풍경이 진짜 예쁘다.어쨌거나 저쨌거나 도착하자마자 밥 때리기. 태국 음식점 'Bangkok Bay Thai'팟타이 먹고 싶어서 왔는데, 평점도 좋고 런치 스페셜 가격 적용되서 16.9딸라참고로 팟타이에 들어가는 고기 종류는 소, 돼지, 닭, 베지 중 선택.. 더보기
[시드니] 서리힐스 동네 구경하다 찾은 빵 맛집 20일 중에 18일은 날씨 좋은 시드니센트럴역 근처 서리힐스라는 동네 구경하러 가는 중 카페 선정 기준 1. 평점 좋고 2. 야외 테이블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카페 'Corduory' 매장 내 좌석은 없고 카페 앞에 이렇게 생긴 나무 테이블이 있다.약간 경사진 곳에 놓여있어서 펜 올려놓자마자 굴러 떨어지고 주으러 가다가 가방 와랄라 쏟아짐 주의. 샌드위치도 파는데, 점심 드시는 직장인 분들이 꽤 있다. 점심시간이 긴 건지 내가 한 시간 있었는데 나보다 더 오래 계신다.커피 완샷하고 동네 순찰 도는 중작은 카페나 소품샵이 많은데 아기자기한 게 이쁘다.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도 있고강아지 찍고 싶었는데 셀카가 찍혀있네평점 높아서 가본 빵집 'Bourke Street Bakery'야외 테이블? 벌써 맘에 든다.. 더보기
[시드니] 본다이-쿠지 코스탈 워크하고 마무리로 피맥 본다이 비치에서 쿠치 비치까지 바닷가 산책로 따라 걷는 코스탈 워크.코스는 약 6km, 2-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친구랑 본다이 비치에서 만나 일단 커피로 도핑Bills라고 하는 체인점인데 브런치 드시는 분들로 가게가 북적북적하다.  일요일 기준 본다이에는 모래보다 사람이 많다.역시나 다들 태닝 하느라 정신없으시다.  산책로 맛보기전 날 브론테비치 잠깐 들렀는데 두피 화상 입고 모자, 긴팔 셔츠, 긴바지로 꽁꽁 싸매고 가는 중양산도 쓰고 싶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로 뒤집혀버린다.    산책로에 그늘은 거의 없는데,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많이 덥진 않다.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계속 새로운 해변이 나온다. 중간중간 수영하기 좋은 rock pool도 몇 개 있어서 맘에 드는 곳에서 수영하고 가면 된다... 더보기
[시드니] 보타닉 공원에서 낮잠 자고 맥주 마시는 하루 12월에 호주 간다니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여름 크리스마스 보내겠네’였다.캐럴 듣는 건 좋아해도 크리스마스를 챙기진 않아서 별 감흥 없었는데,맑은 여름 하늘과 트리가 있으니 이색적이고 예쁘다.오늘의 카페는 Cabrito 호주 12월에 오니까 좋은 점 1.한국은 추워서 야외 테이블에 못 앉다가 여기 오니까 실컷 앉을 수 있다 오늘도 아이스로 시켰는데 핫이 나왔다.오히려 좋아 추울뻔했어약간 파상풍 스타일 티스푼커피는 완전 맛있었다보타닉가든 가는 길평일이라 그런지 동네가 조용하다 시드니에선 돗자리 진짜 필수.해는 뜨거운데 그늘 아래에만 들어오면 선선한 게 딱 좋다. 낮잠 자기 딱 좋다. 앗 잠깐 눈 감았는데 40분 지났다. 낮잠으로 체력 충전 빵빵하게 하고 맥주 마시러 온 4 Donkeys이 날 음식 .. 더보기
[시드니] 첫 날부터 쇠냄새 나는 호주 헬스장 달려버려 6개월 만에 다시 온 시드니패딩 입고 있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니까 여름이다  체크인 시간 기다리는 겸 밥 먹으러 온 Noelle's cafe호주 왔으니까 플랫화이트 췌키라웃 친절한 한국분이 운영하시는데 샌드위치랑 커피 다 맛도리였다.  30시간 만에 씻고 노을 보러 옵저버토리 힐 가는 길6개월 전에도 딱 여기서 길 헤매다 결국 못 갔는데 이번에도 같은 곳으로 잘못 들어왔다.계단을 오르지 말고 내려갈 것.   5시에 갔는데 8시는 돼야 해가 진다 그래서 포기하고 숙소로 튀튀돗자리 정리하고 있는데 옆에 계시던 한국분께서 혼자 책 읽는 모습이 멋있어서 찍었다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선물해 주셨다. 여행하다 보면 이런 작은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인류애 +5  울월스에서 산 저녁.마트 매대가 텅텅 비어있.. 더보기
시드니 -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나나 브레드 바나나 브레드로 유명한 싱글오(Single O)얼마나 맛있을지 너무 기대되어 아침부터 달려가봤다.어머숏츠로 보던 찐 오지 발음의 직원분이 스윗하게 안내해 주신다. 일단 진정하고 메뉴판을 읽어본다.어바커,어차피 바나나브레드에 커피 먹을 거지만.기다리는 동안 멋진 컵 보관함도 찍어본다이 날은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라 메뉴 2개 시킬 수 있었다.바나나브레드(A$11)랑 햄버거처럼 생긴 Poached eggs on toast (A$15)바나나브레드는 심심하고 부드러웠지만 나한텐 평범했다.오히려 계란이 먹고 싶어 시킨 햄버거가 너무 맛있었다.커피도 좋았다. 다른 도시와 다르게 시드니는 밤늦게까지 길에 사람이 많이 다닌다. 약간 부산?오페라하우스 옆 오페라바(Opera Bar)낮이나 밤이나 맥주 마시기 좋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