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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꿀꺽

[시드니] 서리힐스 동네 구경하다 찾은 빵 맛집

 20일 중에 18일은 날씨 좋은 시드니
센트럴역 근처 서리힐스라는 동네 구경하러 가는 중
 

 카페 선정 기준 1. 평점 좋고 2. 야외 테이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카페 'Corduory' 

매장 내 좌석은 없고 카페 앞에 이렇게 생긴 나무 테이블이 있다.
약간 경사진 곳에 놓여있어서 펜 올려놓자마자 굴러 떨어지고 주으러 가다가 가방 와랄라 쏟아짐 주의. 

샌드위치도 파는데, 점심 드시는 직장인 분들이 꽤 있다. 점심시간이 긴 건지 내가 한 시간 있었는데 나보다 더 오래 계신다.

커피 완샷하고 동네 순찰 도는 중
작은 카페나 소품샵이 많은데 아기자기한 게 이쁘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도 있고

강아지 찍고 싶었는데 셀카가 찍혀있네

평점 높아서 가본 빵집 'Bourke Street Bakery'
야외 테이블? 벌써 맘에 든다.

매장은 엄청 아담하고 내부에 테이블 1개 있다.
다만 거기 앉으면 주문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 거리다.
 
매장 외부 양옆으로 테이블이 있는데, 오전에는 테이블 전부 그늘 아래에 있었고 회전율도 빨라서 금방금방 자리가 났다.

오후에는 한쪽만 그늘이 져서 두피 익는 자리에 앉던가 깔끔히 포기하고 건너편 벤치에서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다른 날 오전에 갔더니 줄이 이만큼.
내 입에만 맛있는 건 아니었군 후후
 


진저 타르트 맛있다는 리뷰 접수
어머 길빵 하기 딱 좋은 크기
 


두근두근 진저타르트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이 빵집 2번 더 감)


사실 시나몬롤도 하나 샀는데예
떨어뜨릴까 봐 손가락에 힘준거 봐,,

이것도 맛있다!! 하지만 진저 타르트만큼의 충격은 없다.
동네에 있으면 일주일에 2번씩 갈듯
 

 
날씨 좋고 나무도 많아서 막 찍어도 예뻐 보인다.
 

 
예쁜 동네 서리힐즈 구경도 알찼다.
빵 먹으러 또 가야지
 

 
입이 달아서 고기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