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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꿀꺽

[시드니] 첫 날부터 쇠냄새 나는 호주 헬스장 달려버려 6개월 만에 다시 온 시드니패딩 입고 있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니까 여름이다  체크인 시간 기다리는 겸 밥 먹으러 온 Noelle's cafe호주 왔으니까 플랫화이트 췌키라웃 친절한 한국분이 운영하시는데 샌드위치랑 커피 다 맛도리였다.  30시간 만에 씻고 노을 보러 옵저버토리 힐 가는 길6개월 전에도 딱 여기서 길 헤매다 결국 못 갔는데 이번에도 같은 곳으로 잘못 들어왔다.계단을 오르지 말고 내려갈 것.   5시에 갔는데 8시는 돼야 해가 진다 그래서 포기하고 숙소로 튀튀돗자리 정리하고 있는데 옆에 계시던 한국분께서 혼자 책 읽는 모습이 멋있어서 찍었다며 폴라로이드 사진을 선물해 주셨다. 여행하다 보면 이런 작은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인류애 +5  울월스에서 산 저녁.마트 매대가 텅텅 비어있.. 더보기
[멜버른] 호스텔은 기빨리고 호텔은 비싸서 고른 숙소 추천 2주간 혼자 호주 여행을 가려니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는 가격이 넘 쎘다ㅠ 사람을 좋아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도 중요한내향형 인간으로서 호스텔에만 있으면 너무 기빨릴 것 같았다. (그렇다고 친구 사귀는 것도 아님) 그러던 중 발견한 Lumina Suites호텔은 아니고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같다. 그런데 객실 크기가 51제곱미터??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는데 객실 크기가 너무 커서 일단 의심 부터 해본다.심지어 내가 예약할 땐 한국인 리뷰가 하나도 없었다. 아몰랑 일단 예약아고다에서 5박 665,000원에 예약했다 일단 너무 만족스러워서 사진부터  호스텔 있다가 가니까 문 여는 순간부터 행복왼쪽엔 화장실, 오른쪽엔 거실과 주방이 있다오른쪽으로 한 발자국 더 들어가 보면,뀨가스레인지 화구가 3개나 있는데 화력이 엄청.. 더보기
시드니 -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나나 브레드 바나나 브레드로 유명한 싱글오(Single O)얼마나 맛있을지 너무 기대되어 아침부터 달려가봤다.어머숏츠로 보던 찐 오지 발음의 직원분이 스윗하게 안내해 주신다. 일단 진정하고 메뉴판을 읽어본다.어바커,어차피 바나나브레드에 커피 먹을 거지만.기다리는 동안 멋진 컵 보관함도 찍어본다이 날은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라 메뉴 2개 시킬 수 있었다.바나나브레드(A$11)랑 햄버거처럼 생긴 Poached eggs on toast (A$15)바나나브레드는 심심하고 부드러웠지만 나한텐 평범했다.오히려 계란이 먹고 싶어 시킨 햄버거가 너무 맛있었다.커피도 좋았다. 다른 도시와 다르게 시드니는 밤늦게까지 길에 사람이 많이 다닌다. 약간 부산?오페라하우스 옆 오페라바(Opera Bar)낮이나 밤이나 맥주 마시기 좋은 .. 더보기
시드니- 맨리 비치 피쉬앤칩스 먹고 겨울 바다 수영하기 시드니 근처엔 멋진 해변이 많은데, 그중 본다이 비치(Bondi Beach)가 가장 유명하다. 난 맨리 비치(Manly Beach)를 간다. 왜냐? 피쉬앤칩스 맛집이 있다는 글을 봤다. 맨리 비치 가는 페리는 1. 일반페리(8.04달러, 30분 소요) 2. 고속페리, Fast ferry (10.2달러, 20분 소요) 가 있는데, 티켓 구매는 필요 없고 자신이 원하는 페리 타는 쪽으로 교통카드 찍고 들어가면 된다. 페리 타고 가는 길, 그림 아잉교 고속 페리 탔는데 빠르게 달려서 시원하고 좋다. 와랄라 가는중 페리 2층 야외 좌석 끝쪽에 앉으면 물이 튀는데 신밧드의 모험 느낌이라 좀 신난다 페리에서 내린 후 조금만 걸어가면 맨리 비치다. 놀러 온 맛 확 나는 동네 앗차차 커피 가다가 골목으로 빠지면 Lit.. 더보기
멜버른 - 쇼핑은 못했지만 잘 먹은 날 알람 없는 아침 너무 좋다 눈 뜨자마자 브런치 먹으러 MAKER로 튀튀 Reuben toastie랑 플랫화이트(21달러) 샌드위치 맛있고 양도 많다!! 메뉴는 아래에 매장 내부, 외부에 테이블이 꽤 넉넉하게 있다 멋쟁이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골목이라 창가에 앉아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DFO South Wharf는 사우스뱅크에 있는 유명한 아울렛이다 어그 다 쓸어올 생각으로 출발했는데 어라 유명한 Duke's coffee 발견 혼자 여행하면 좋은점: 웨이팅 없이 착석 가넝 블랙커피는 진하고 산미가 강했다 옆테이블 손님과 사장님이 커피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하는 커잘알 분위기가 강한 곳.. 난 콧물만 훌쩍이다 원샷 때리고 나왔다 (여기도 멋쟁이 많음) 퀸 빅토리아 마켓에서 맘에 드는 기념품을 못 찾아서 시.. 더보기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 윈터 나이트 마켓 멜버른에서 유명한 Queen Victoria Market 겨울 시즌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10시까지 야시장이 열린다.(24년 기준 6/5-8/28 운영) 마켓 내부에서만 음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해진 출입구로만 드나들 수 있고,술잔을 들고나가는 사람이 없는지 계속 지켜본다.  오픈 시간인 5시부터 입구에 줄이 있어서 바로 포기하고 8시쯤 다시 갔는데 이때도 사람이 많았다. 내부에는 음식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다.근데 의자 앉기 게임처럼 누가 일어나려는 분위기만 뿜어도 여기저기서 달려온다.  분노의 질주 팬으로서 이거 안사온거 후회 중  버스킹도 하시고 왁자지껄 신나는 분위기  친구랑 가서 맥주랑 이것저것 사 먹기 좋다.간단한 간식보다 뭔가 제대로 된 식사를 파는 곳이 많아서 2종류 이상 먹기 .. 더보기
멜버른 카페 도장깨기2 눈 뜨자마자 페트리샤(Patricia)로 파워워킹골목이 또 멋지다. 평일 오전 10시 30분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줄 서 있으면 기다리면서 마시라고 탄산수를 한 잔씩 주신다.탄산수에 후한 도시일세 매장은 생각보다 아담했고 복작거린다.  Patricia 커피 메뉴랑 빵  롱블랙 마시고 맛있어서 원두도 House esspresso(16달러)로 하나 사본다. 집 와서 모카포트로 먹어봤는데 사 먹은 커피 맛이랑 똑같다!오늘도 가슴에 새기는 Buy now or cry later  커피 양이 적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맛있고 적당히 붐비면서 활기찬 분위기가 너무 좋다.다음에 멜번가면 페트리샤는 또 가고싶다.  자꾸 사진 찍게 되는 골목 풍경들  예쁜 골목에 있는 Krimper커피만 마셔야지~  플랫화이트 맛있고 .. 더보기
멜버른 카페 도장깨기 브리즈번에서 3시만 되면 모든 카페들이 문 닫는 걸 보고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Small batch coffee부터 달려갔다. 어머 들어가기도 전에 좋아  스몰배치커피 메뉴랑 빵Filter(Batch brew)커피는 원두 선택할 수 있다(Alirio, Golden ticket) 뺑오쇼콜라 못.참.아  매장 내 테이블은 없었고, 외부에 긴 의자 3개랑 우유 박스가 몇 개 있다.흐린 날씨까지 멋져 보이는 도시다.  필터커피 신맛 나는 원두(A$6.0)랑 뺑오쇼콜라(A$8.0)필터커피는 주문 즉시 바로 앞에서 쫙쫙 따라주신다.근데 저 뺑오쇼콜라가 진짜 크다.  불주먹이랑 비교해도 저렇게 크다.한 입 베어 먹으면 아자작 하고 부스러기가 오만데 떨어진다.살짝 당황해하고 있으면,   새가 날아와서 부스러기를 다 치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