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올해 나트랑을 2번 다녀왔다.
(첫 번째는 친구랑 3박 4일, 두 번째는 가족과 4박 4일)
여행 갈 때 계획을 많이 세우고 가는편은 아니라 그날그날 큰 이벤트만 정해놓고 갔다.
그럼에도! 모두가 만족했던 일정을 공유해보려한다.
친구랑 3박 4일 자유여행
여행 일정보다는 목적을 분명히 하고 가면 참 좋다. 그래서 이번 우리의 여행 목적은
☆ 온몸 불어 터질 때까지 물놀이& 망고 5억 개 먹기 ☆
아래는 친구에게 보여주려고 만들었던 피피티
나트랑은 크게 5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여행 목적에 맞게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나트랑이 처음인 우리는 시내 2박, 빈펄섬 1박으로 결정
혼총섬 리조트는 검색 당시 가격이 비싸서 포기했다.
유튜브 영상 100개 보고 간추렸던 시내 호텔 리스트
여행 목적이 물놀이, 스노클링, 물놀이였기 때문에 수영장 제일 좋아 보였던 그랜드 투란으로 결정
아래는 그랜드 투란 숙박 후기
https://2nani.tistory.com/13
친구랑 다녔던 일정
아침 도착 비행기!! 눈 떠서 바로 하루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도착해서 시내 이동, 밥 먹고 담시장 쇼핑하면 딱 숙소 체크인 시간이 된다.
둘째 날 호핑투어가 있어서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했고,
매우 열정적으로 놀았기 때문에 저녁 시간은 마사지받고 여유롭게 보냈다.
셋째 날은 빈펄섬 리조트 체크인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동시간, 체크인 대기 시간, 배 타고 가는 시간 등
객실 도착하니 오후 3시쯤 되었고, 제일 더운 시간이라 빈원더스 워터파크로 달려갔다.
빈원더스 티켓은 재입장이 1번 가능하다고 하다.
그래서 리조트 체크아웃 후 놀이기구 타러 갔다.
집라인코스터는 대기만 3시간 해야 하는데, 그동안 대기하는 공간에서 가만히 순서를 기다려야한다.
우리는 저녁 비행기 타고 가야 해서 포기ㅠ
물놀이, 망고 많이 먹기가 목적이었던 우리
목적에 충실하게 매일 물에 들어갔고
망고는 배탈 날 때까지 먹었다.
가족과 함께 4박 4일 자유 여행
엄마, 언니랑 함께 간 여행 컨셉은
☆ 엄마 맞춤 여유롭게 여행 ☆
나트랑 한 번 다녀왔다고 바로 가이드 역할을 맡았다.
(엄마가 1달러짜리 들고 다니면서 중간 중간 만족스러울 때 가이드님 팁~^^ 하면서 쥐어줌)
밤늦게 도착하는 항공편이라 첫날엔 도착 후 잠만 잤다.
그래서 4박 4일 여행
정리해보니 엄마가 매일 기절하듯 잠든 이유를 알았다.
부모님(60대)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면 위 일정보다 훨씬 여유롭게 계획해도 될 것 같다.
마사지, 낮잠, 택시 등 피로 최소화 적용해도 피곤해하셨다. 효녀 효자분들 참고하세용
(과자 맛보기: 유명한 과자들 편의점 구매 후 먹어보고 맛있으면 갈 때 사가기)
엄마는 주로 친구분들과 여행사를 끼고 여행을 다니셔서
로컬스러운 식당이나 시장을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고급스러운 식당, 리조트를 가장 좋아하셨다 ^.^
아무튼 나트랑은 2번이나 다녀왔지만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이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리조트 숙박하면서 힌 번씩 시내 가서 쇼핑하고, 마사지받고 왔다 갔다 할 생각이다.
택시비가 저렴하니 부담도 안되고, 리조트는 가격과 시설 둘 다 매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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