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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꿀꺽

브리즈번 - 주말에 문 여는 카페를 찾아라, 포티투드밸리

 

주말이라 그런지 카지노 앞 광장에 아나바다 마켓이 열렸다.

입던 옷을 가지고 와서 파는 분들이 대부분이었고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도 있다.

한 바퀴 둘러봤는데 구매는 안했다.

 

 

주말에도 영업하는 카페를 찾아 포티투드밸리 가는길에 The Cathedral of St.Stephen 성당이 있어 들어가 봤다.

 

무교지만 성당이 주는 웅장하고 평온하고 느낌이 좋다.

여행 중에 덥거나 추울 때 들어가기도 좋다.

 

 

기부도 하고 소원도 50개 빌었다.

 

 

가는 길에 멋있는 빌딩이랑 작은 공원도 있다.

 

 

토요일도 영업하는 Picolo by her

토요일 1시쯤 갔는데 조용하다.

 

 

매장 뒤쪽에 주차장뷰 테이블이 2,3개 있다.

아이스라떼 맛있다.(A$5.5)

 

브리즈번 카페는 카운터에 강아지 간식을 무료로 비치해 두는 곳이 많았는데 귀여운 문화 같다.

쟤도 6개 먹었다.

 

 

근처에 반려동물 용품 파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돼지 귀를 포장도 없이 완전 터프하게 팔고 있다.

고양이 장난감 하나 사고 싶었는데 살만한 건 못 찾았다.

 

MESSINA 젤라또 (A$8.1)

컵에 먹으려고 컵 플리즈~ 했는데 오케이 콘!! 하고 콘에 주신 젤라또

근데 저 과자가 맛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포티투드밸리에 룰루레몬 매장이 있는데 시내에 있는 매장보다 세일 품목이 훨씬 많다.

(브리즈번, 멜버른, 시드니 룰루레몬은 한 번씩 가봤는데 여기가 세일 품목도 제일 다양하고 사이즈도 많았다)

 

 

돌아오는 길에 Queens garden에서 멍 때리기도 하고 coles에서 저녁거리를 샀다.

고기는 막 구워도 살살 녹았다.

 

와인은 전혀 모르지만 호주가면 쉬라즈를 마셔야된다고 들어서 아무거나 샀는데 싸고 맛있었다(A$15)

운전면허 갱신하면서 면허 뒤쪽에 국제면허도 같이 받았는데 호주에서 여권대신 신분증으로 사용하기 좋다.

 

평화롭고 조용한 브리즈번에서 도파민 디톡스 하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