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에서 가장 기대했던 론 파인 코알라 상투아리(Lone Pine Koala Sanctuary)
들어가자마자 처음 듣는 새소리가 엄청 들려서 신난다.
24년 6월 기준 18세 이상 성인 입장료는 A$54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갔는데, 현장 결제하는 곳도 한산했다(월요일 오전).
코알라 안기, 뱀 안고 사진 찍기, 양치기 개 만나기 등 유료 체험도 많다.
가장 인기가 많은 코알라 안기 체험 가격은 A$45이고, 신장 제한(130cm)이 있다.
시간대별로 나누어 체험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어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다.
신청자 본인만 코알라를 안을 수 있고,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데 사진에는 총 4명만 나올 수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
https://ecom.roller.app/lonepinekoalasanctuary/newprogressivecheckout/en/home
코알라부터 보러 달려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작고 훨씬 귀여웠다!!
크기는 우리 집 고양이(5.4kg)랑 비슷해 보인다.
엄청 넓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캥거루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다.
원펀치 쓰리강냉이 이미지였는데 반전이었다.
초면에 먹이도 없이 이렇게 가까이 갔는데 신경도 안 쓴다.
아가들은 겁 없이 잘 만지는데 오히려 어른들은 무서워서 잘 못 만지고 있었다.
나도 겨우 용기 내서 만져봤는데 심지어 털도 부드럽다. 뭐지;;
양, 돼지, 독수리, 토끼, 뱀, 악어 등등
코알라랑 캥거루 말고도 동물들이 많이 있다.
다들 넓은 잔디밭에서 평온해 보인다.
순하고 말랑한 캥거루 보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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