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에는 베트남에서 제일 큰 놀이공원 '빈원더스'가 있다.
월미도 바이킹 타고 오바이트 한 이후로 놀이기구는 안 탔는데 빈원더스는 가봐야겠다.
놀이공원에서 하루종일 놀다가 배 타고 육지 가는 거 너무 힘들지 않을까?
빈펄 리조트 베이를 잡았다.
(신축, 수영장 조음)
공홈에서 1박+빈원더스 티켓 2장 옵션으로
약 21만 원(3,892,050동)에 예약완료.
숙박일 20일 전에 예약했고, 회원가입하면 사용할 수 있는 할인코드도 있어서 굿 딜~
선착장에는 건물이 2개 있는데 리조트 고객인지, 빈원더스만 이용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웰컴 드링크 마시면서 기다리면 체크인해주신다.
섬으로 들어가는 배가 30분에 간격으로 있어서 그런지 여기서 꽤 기다렸다.
여기서 짐을 맡기면 나중에 방으로 가져다주신다.
배 탈 때, 리조트 및 빈원더스 입장 시
페이스 아이디를 이용하는데, 여기서 등록해 주신다.
페이스 아이디 등록하고 선착장으로 나가면,
선착장도 이쁘다.
약간 제주도 느낌
가라는 데로 얼레벌레 가다 보면 숙소 도착
에어컨이 켜져 있어 시원했고 초록초록한 산 뷰가 좋다.
화장실에 욕조도 있다.
시내에서 리조트 체크인까지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제일 더운 시간이라 우리는 빈원더스 워터파크로 직행.
미끄럼틀 3개 타고 지쳐서 후퇴.
어멈머 노을 이쁘다.
반미는 일단 사야 된다.
빈펄섬 내에서는 미니버스가 수시로 다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바아로 리조트 수영장으로 가보자
우아 너무 이뻐
수영장에서 15걸음 거리에 바다가 있다.
시내 바닷가도 좋지만 여기가 진짜였다.
조용하고, 물 깨끗하고, 선베드 잘 되어있고
딱 내가 상상하던 '휴양지' 풍경
여기서 천년만년 멍 때리고 싶었지만 망고로 인한 배탈 이슈로 잠시 정비시간이 필요했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 'The Lagoon'
맥주 마시러 왔다가 귀여운 소쿠리 발견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 or 빈백 자리 이용 가능.
우리는 테이블에서 먹다가 이동했다.
빈백이 좀 축축한데 맥주 마시다 보면 신경 안 쓰인다.
숙소 예약에 식음료 20% 할인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결제할 때 방 넘버 말하면 알아서 할인해 주신다.
리조트 1층 바에서 파는 아아 강추.
라군에서도 맥주랑 음식 한 바가지 먹었는데 할인받아서 5만 원 나왔다.
어김없이 아침 6시부터 조식 한가득 먹어주고
모닝 수영도 갔다가,
집라인이랑 알파인코스터 타러 다시 빈원더스로 간다.
체크아웃 이후 빈원더스 입장은 1회 가능하다고 하셨다.
짐은 육지 선착장으로 보내주시기 때문에 아무 때나 찾아가면 된다.
이때 낮 1시였는데 집라인 타려면 4:30까지 자리 이탈 없이 대기 장소에서 기다려야 했다.
예상치 못한 난관에 긴급회의 중.
집라인 포기하고 알파인코스터 30분 기다려서 탔다.
너무 더워서 스벅으로 피신;;
그나저나 저 케이크 강추
커피 때리고 나니까 더 이상 안타도 될 것 같아서 후퇴.
결국 놀이기구는 1개밖에 못 탔지만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거웠다.
* 리조트 앞바다 진짜 멋지다
* 빈펄 리조트 베이 1층 커피 추천. 한국 아아랑 젤 비슷
* 빈원더스 롯데리아보다 스벅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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